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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국제유가 폭발,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재개 제약바이오 코로나 관련주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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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국제유가 폭발,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재개 제약바이오 코로나 관련주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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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임상 재개로 미국 뉴욕증시에서 제약바이오 코로나 관련주들이 다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영국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대가 손을 잡고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이 영국에서 재개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8일 영국의 임상시험 참가자 중 한 명에게서 원인 미상의 질환이 발견되자 부작용 가능성을 우려, 영국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의 임상시험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는 이후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재개한다. 영국의 의약 조사 원회가 조사를 완료한 뒤 임상시험을 재개할 만큼 안전하다며 이를 MHRA에 권고했다.

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 중단 소식은 모더나 화이자 등 코로나 관련주에 위기감을 몰고오기도 했으나 다시 임상을 재개하고 연내에 코로나 백신을 내놓겠다는 다짐까지 하면서 제약바이오주에 새 바람이 일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에서도 미국 제악바이오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 제네카등과 직접 또는 간접으로 관련이 있는 제약 바이오 종목이 들썩이고 있다. SK 케미칼 SK 디스커버리 셀트리온 녹십자 부광약품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이 코로나 백신 관련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은 코스피 코스닥 상장 제약 바이오주 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약품 동국제약 , SK 케미칼, SK 디스커버리 셀트리온 부광약품 유바이오로직스 파미셀 메디톡스 녹십자 웰빙 한국유니온제약 오스코텍 동구바이오제약, 루트로닉 유유제약 알리코제약 바이오솔루션,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바이오,로고스바이오, 테고사이언스 파멥신, 국비엔씨 , 제테마 앱클론 마이크로디지탈 빅텍셀트리온제약 , 한멕아이씨에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옵티팜 대웅제약 엘앤케이바이오 , 이연제약, 카이노스메드, 강스템 바이오 텍인트론바이오 , 경보제약, 대원제약 ,녹십자엠에스 보령제약 바이넥스 아이진, LG화학 씨젠, 알테오젠, 신풍제약. 이수앱지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애니젠 유틸렉스 나이벡 유앤아이,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종근당 에스텍파마 한독 제약,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온라인 회의에서 연말까지 백신 효능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재개 소식을 반기면서 "효과적인 백신을 최대한 빨리 개발할 수 있도록 과학자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이날 "수일 내에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시험 재개 요청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뉴욕증시에서는 연방준비제도 즉 연준이 또 한 번 시장을 뒷받침할 것인지가 주목대상이다. 연준은 15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다. 지난 잭슨홀 회의에서 평균물가목표제로의 전환을 발표한 데이더, 이번 회의 성명을 통해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점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부양 의지를 더 명확하게 밝힌다면 뉴욕증시에 또한차례 바람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9월18일은 개별 주식 및 지수 선물, 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이른 '네 마녀의 날'이다. 소프트뱅크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기술주 콜옵션 과매수 논란이 일었던 만큼 만기일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지난 주에는 소프트뱅크가 옵션 투자 전력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시장이 불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정한 바이트댄스의 틱톡 매각 기한이 다가오는 만큼 미·중 갈등에 대한 민감도가 커질 수 있다. 중국이 기술 수출을 제한하는 법을 도입하면서, 미국이 정한 기한 내 틱톡의 매각이 어려워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5일로 제시한 매각 기한의 연장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주 뉴욕증시에 영향을 줄 발표 및 연설일정으로 9월15일 FOMC 결과가 주목된다. 9월17일에는 9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와 8월 신규주택 착공 및 허가 건수가 발표된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 수도 나온다. 9월18일에는 2분기 경상수지와 9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8월 경기선행지수 등이 발표된다.

이런 가운데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의 전기 수소차 업체 니콜라가 사기라고 주장하는 보고서가 나와 뉴욕증시 나스닥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 바람에 뉴욕 증시에서 니콜라 주가는 11.33% 내렸다. 니콜라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은 제너럴모터스(GM)도 큰 폭으로 내렸다. '힌덴버그 리서치'라는 금융 분석 업체는 "니콜라는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트레버 밀턴의 수십가지 거짓말을 기반으로 세워진 사기 사례"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이 업체는 밀턴이 적잖은 거짓말로 대형 자동차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음을 보여줄 충분한 증거를 모았다며 "상장 기업에서 이 정도 수준의 속임수를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니콜라는 도로 위를 빠르게 달리는 트럭 영상을 찍기 위해 트럭을 언덕 위에 견인했다가 굴러 내려오는 모습을 촬영했으며 밀턴은 경쟁사들에 비해 수소 비용을 81%까지 감축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니콜라는 수소를 단 한번 생산한 적도 없다는 지적이다. 니콜라는 공매도 업자의 시세 조종 행위라고 비난했다.

코스피는 지난 주말 0.21포인트(0.01%) 오른 2,396.69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 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74%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0.12% 내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2.35%), 현대차[005380](1.48%), 삼성물산[028260](4.15%), SK텔레콤[017670](1.25%)이 올랐다. NAVER[035420](-0.49%), LG화학[051910](-1.12%), 카카오[035720](-1.69%), 엔씨소프트[036570](-1.45%)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4.14포인트(0.47%) 오른 888.44로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오른 달러당 1,18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소폭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131.06포인트(0.48%) 상승한 27,665.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8포인트(0.05%) 오른 3,340.9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66.05포인트(0.6%) 하락한 10,853.55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일주일 동안 1.66% 내렸다. S&P500 지수는 2.51% 그리고 나스닥은 4.06%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올랐다고 발표했다. 근원 CPI도 8월에 전월보다 0.4% 올랐다. 물가 상승은 뉴욕증시에 긍정적인 재료로 풀이됐다.

기술주의 불안정한 움직임은 이어지고 있다. 애플 등 주요 기업 주가가 미끄러지면서 나스닥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일본 소프트뱅크가 논란이 된 옵션 투자 전략을 수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점도 기술주 하락을 부채질했다. 소프트뱅크는 기술주 급등 시기에 이들 기업 주식 콜옵션을 대거 사들여 주가 과열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9.56% 하락한 26.87을 기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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