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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월마트, 드론 스타트업 플라이트렉스와 손잡고 식품·가정용품 드론배송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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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월마트, 드론 스타트업 플라이트렉스와 손잡고 식품·가정용품 드론배송 테스트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에서 드론배송 테스트 돌입

월마트가 9일(현지시각) 드론 스타트업 플라이트렉스와 제휴해 항공배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월마트가 9일(현지시각) 드론 스타트업 플라이트렉스와 제휴해 항공배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9일(현지시각) 배달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드론 스타트업 플라이트렉스(Flytrex)와 함께 자동화 드론을 통해 식료품과 가정용품을 배송하는 항공배송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번 항공배송프로젝트의 테스트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Fayetteville)에서 시작됐으며 클라우드로 조정되는 무인정찰기가 특정 상품을 집거나 목적지에 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의 톰 워드(Tom Ward) 고객제품담당 수석부사장은 “드론을 매개로 해 수백만개의 상품이 배달되는 것을 보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불안해 하는 소비자들이 상품을 현관앞까지 배달하는 것을 점점 더 선호하기 때문에 월마트는 코로나19에 대응해 택배서비스의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2분기에 월마트의 미국내 온라인판매가 2배나 급증했다.

월마트는 이에 앞서 포드자동차및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가틱(G​​atik)과 누로(Nuro)와 제휴해 자율운행차량을 통한 배송도 모색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