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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백신 미-중 속도전, 트럼프 조기승인 제약바이오 관련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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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백신 미-중 속도전, 트럼프 조기승인 제약바이오 관련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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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거래소 사진 =뉴시스
중국의 코로나 백신이 공개됐다. 코로나 백신 조기 출시를 향한 미-중간의 경쟁이 시작딘 것으로 보인다.

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중국 국유 제약바이오 회사인 시노팜과 시노백은 코로나19 백신 후보 제품을 공개했다. 중국 두 제약회사의 백신 공개는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분야에서 거둔 성과와 백신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인다.

시노백 대변인은 "백신 개발자들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백신을 대중에게 가능한 한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국제 표준 협력 플랫폼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우리는 올해 말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이 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노백은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3상을 개시했으며, 다른 두 국가로부터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중국 코로나 백신의 공개로 미국 에서도 코로나 백신에 대한 조기 개발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백신 접종 가능 발언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대로 코로나 백신이 곧 나온다면 뉴욕증시·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환율 등에 큰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연방 CDC는 최근 전국 50개 주에 코로나 백신 접종 준비를 하라는 통지문을 이미 냈다. 이 소식으로 화이자 모더나 에스트라 제네카 등 코로나 백신 임상 실험이 앞선 제약바이오주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노동절 연휴로 하루 휴장한 뉴욕증시에서는 재 개장후 코로나 백신 제약바이오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에서도 미국 제악바이오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 제네카등과 직접 도는 간접으로 관련이 있는 제약 바이오 종목이 연일 들썩이고 있다. SK 케미칼 SK 디스커버리 셀트리온 부광약품 이수앱지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백신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다.

국내 제약업체들도 독자적으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넥신의 DNA 백신 'GX-19'의 임상 1·2a상과 임상 2b·3상이 진행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의 임상 1·2상도 한창이다. 진원생명과학의 DNA백신 'GLS-5310'에 대한 임상 1·2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후보인 AZD1222를 국내에서 생산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는 2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이 진행 중이다. 국제백신연구소, 제넥신이 각각 의뢰해 진행 중인 INO-4800 1/2a상, GX-19 1/2a상 등이 앞서가고 있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코로나 치료제 임상 계획을 밝혔다.

<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제약바이오주 리스트>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종근당 에스텍파마 한독 제약, 로고스바이오, 테고사이언스 파멥신, 국비엔씨 , 제테마 앱클론 마이크로디지탈 빅텍셀트리온제약 , 한멕아이씨에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옵티팜 대웅제약 엘앤케이바이오 , 이연제약, 카이노스메드 등이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파미셀 메디톡스 녹십자 웰빙 한국유니온제약 오스코텍 , 바이오솔루션,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바이오, 강스템 바이오 텍인트론바이오 , 경보제약, 대원제약 ,녹십자엠에스 보령제약 바이넥스 아이진, LG화학 씨젠, 알테오젠, 신풍제약을 새로 편입됐다. 이수앱지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애니젠 유틸렉스 나이벡 유앤아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약품 동국제약 , SK 케미칼 SK 디스커버리 셀트리온 부광약품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루트로닉 유유제약 알리코제약

코로나 백신을 공개한 시노백 대변인은 임직원과 그들의 가족 약 3천명이 정부의 긴급사용 승인에 따라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직원들도 동물 실험 후 우리 회사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확인하고 싶어 기꺼이 접종에 지원했다"면서 "다른 150명의 직원도 접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은 국제 '스파이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코로나19 백신' 타이틀을 쥐려는 각국의 경쟁이 미국을 향한 스파이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광범위한 스파이 활동을 벌이는 중국을 지목하고 있다. 한 정보당국 관계자는 중국이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UNC) 등 '쉬운 목표물'로 여겨지는 미 전역의 대학을 상대로 '디지털 정찰'을 했다고 말했다. 연방수사국(FBI)도 최근 UNC에 중국의 해킹 시도와 관련한 경고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미국은 기업에서 백신 정보를 빼돌린 중국 해커 2명을 기소했다. FBI는 지난 7월 미 정부가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한 배경에는 중국 정부가 해당 영사관을 통해 텍사스대의 연구 자료를 불법으로 입수하려 한 의혹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백신 자료를 탐내는 것은 중국뿐만이 아니라고 NYT는 전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소속으로 추정되는 해커 그룹 'APT29'가 코로나19 연구 성과를 해킹하려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러시아의 주요 목표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 중인 백신 관련 자료였다.

유럽증시는 미국 뉴욕 증시가 크게 휘청인 여파로 이틀째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8% 하락한 5,799.0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65% 내린 12,842.66으로 장을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89% 빠진 4,965.07을 기록했다. 범 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3,249.35로 1.66% 하락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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