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7일 한국 정부가 발행을 준비 중인 선순위 무담보채권에 'AA' 장기 외화 채권등급을 부여했다.
신용등급 AA는 S&P가 매긴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한 것이다.
정부는 올해 1차 추경 예산에 10조3000억 원, 2차 추경 예산에 3조4000억 원, 3차 추경 예산에 23조8000억원 의 국채 발행 계획을 각각 담았다.
4차 추경 예산은 재원 전액을 적자국채 발행으로 조달할 방침이다.
S&P는 지난 4월 한국의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AA', 단기 국가 신용등급을 'A-1+'로 그대로 유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