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웹보안 인증서(G-SSL)는 행정전자서명 인증관리센터에서 발급되고 HTTPS를 지원했으나, 모바일에서의 보안경고창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 기관의 인터넷 서비스에서는 G-SSL을 민간SSL로 전환하도록 지난해부터 G-SSL 발급 정책을 변경한 바 있다
홍종하 한국전자인증 SSL사업본부 본부장은 "웹트러스트 인증과 최고의 호환성을 가진 강력한 SSL인증서로 간편하게 무료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공사이트의 대국민 신뢰도가 중요한 만큼 글로벌인증기관으로서의 21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리서치전문기관인 넷크래프트(Netcarft)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G-SSL인증서의 점유율이 7.5%을 차지하고 있다. G-SSL인증서의 점유율은 2019년 2월부터 점차 감소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 일반 SSL인증서로 전환하지 못한 공공기관 사이트는 1000여 곳에 이르고 있어 빠른 전환이 필요하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