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주관사 선정 예정, 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최근 모비젠은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해 국내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제안서를 요청했다. 제안서 검토 후 프레젠테이션 등의 과정을 거쳐 9월 초 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비젠은 데이터 기반의 기업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2000년 3월 설립됐다. 독자 개발한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리스(IRIS)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토털 솔루션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수원시청, 대한무역진흥공사(코트라), 교통연구원 등 공공 부문에 대형 빅데이터 플랫폼을 연이어 구축하면서 매출 230억 원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로써 18년 연속 흑자를 기록, 지속적인 성장 곡선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최근 데이터 3법 발효와 함께 높아지고 있는 빅데이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는 "이번 IPO 추진은 투자재원 확보를 통한 사업 확장과 추가 성장 가속화가 목적"이라며 "이를 계기로 데이터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