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한 번 더 웃어주세요 - 양턱스클럽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배우 양정아, 윤해영, 최완정, 김승수가 출연했다.
양정아는 "돌아온 골드미스다. 결혼을 했는데 갔다 왔다"며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아직 골드미스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더라. 이제는 오해를 풀고 싶다. 돌아온 싱글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 처음에는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게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괜찮아졌다"라고 말했다.
이날 양정아는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김승수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양정아는 사전 인터뷰에서 김승수에 대해 언급했고, 박나래는 "양정아 씨가 김승수 씨라면 당장이라도 같이 살 수 있을 거라고 했다는데"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양정아는 "지금 같은 집에 들어가도 아무 일 없이 지낼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승수는 양정아를 '내 인생에 다시없을 여자'라고 표현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나와 생년월일이 같은 여자는 지구에 거의 양정아뿐인 것 같다는 뜻"이라며 "돌아온 싱글은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혀 설렘 지수를 높였다.
한편, 양정아는 지난 2013년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했고, 4년 후인 2017년에 합의 이혼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