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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알리바바·징둥닷컴·메이투안, 코로나 타고 2분기 '깜짝'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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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알리바바·징둥닷컴·메이투안, 코로나 타고 2분기 '깜짝'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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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등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사진=로이터
중국 전자상거래 및 음식배달 대기업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화로 인한 온라인 소비자 증가로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2분기 중국의 전국 봉쇄령이 완화됨에 따라 중국의 소셜커머스 업체 메이투안디엔핑(美团点评, 이하 '메이투안'), 알리바바, 아마존닷컴은 모두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제프리스는 최근 알리바바의 2분기 실적을 논의하는 노트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화의 속도가 계속 빨라지고 있으며 특히 개인 쇼핑의 경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소비자들의 습관이 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최대 주문형 배달 서비스 업체인 메이투안은 전년 대비 152% 이상 증가한 22억 위안(3억195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3월 분기의 15억8000만 위안의 손실과 비교된다.
메이투안 매장·호텔·여행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1.9% 감소한 반면, 음식 배달은 집으로 식사를 주문하는 경우가 늘면서 65% 이상 증가했다. 그리고 메이투안도 2분기 신규 브랜드 가맹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메이투안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유행으로 인해 식당들의 온라인 이동이 가속화되어 이 기간 동안 우리 플랫폼에 고급 요식업계의 가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Alibaba)의 올해 2분기(4~6월) 매출이 1537억5100만 위안(약 26조43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알리바바의 순이익은 476억 위안(약 8조18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나 늘었다. 이는 당초 블룸버그가 집계한 매출(1480억 위안)과 순이익 전망치(360억 위안)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알리바바의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엘르닷미(Ele.me)' 또한 4월 들어 GMV(총거래액)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서며 일부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알리바바의 라이벌인 징둥닷컴 또한 6월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00% 이상 증가한 164억5000만 위안(23억2000만 달러)이라고 밝혔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