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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계유산축전:경북' 행사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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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계유산축전:경북' 행사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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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0일 야간 개장한 안동 도산서원.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0일 '2020 세계유산축전:경북'이 행사 중반을 지나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0 세계유산축전:경북'은 지난달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이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문화재청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피다'라는 주제로 경북도내 세계유산 보유지자체인 경주, 안동, 영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는 경주, 안동, 영주의 행사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주에서는 미디어아트 '천년유산전'을 비롯해 '신라오기', '유상곡수연체험', 천체관측 프로그램인 '신라의 우주를 보다'가 진행돼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안동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전'에는 15일 하루에만 1100여명이 방문해 경북의 세계유산을 색다르게 경험했으며, 15일과 16일 양일간 펼쳐진 부용대 선유줄불놀이에도 많은 지역주민들이 방문해 한여름밤의 정취에 젖었다.

영주에서는 사전접수로 신청한 100여명의 관광객들이 부석사에 숨겨진 7개의 보물을 찾아나서는 '유산야행'이 진행됐고 뮤지컬 '선묘', '세젤귀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오는 22일 하회마을 부용대에서는 '선유줄불놀이'가 진행되며, 20일부터 10일간 '소수서원 야간개장'이 최초로 이뤄진다.

경주에서는 첨성대, 월성, 월정교로 이어지는 '경주 세계유산 달빛기행'이 진행되고, 신라 전통복 패션쇼 '회소'가 28~29일 양일간 열린다.

축전 행사기간 동안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전'과 '천년유산전', '문방사우전'은 언제든지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경북도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철저한 방역은 물론 생활속 거리두기 유지, 참여자 사전접수 등을 철저히 해 코로나 이후 새로운 관광시스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축전으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방문객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행사장 방역 등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지역의 세계유산을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