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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코로나블루' 극복할 '농촌체험휴양마을' 찾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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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코로나블루' 극복할 '농촌체험휴양마을' 찾아갈까

농림축산식품부‧농어촌공사, '농촌체험휴양마을' 5곳 추천
양평 '여물리체험마을' 청양 '가파마을' 등 특별한 경험 선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시기가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늦은 휴가를 즐기거나 더위를 피해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은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 이에 대자연에서 안전하게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농촌 여행'을 소개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대자연에서 나만의 힐링을 즐기며 '코로나우울(블루)'을 극복할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5곳을 선정했다. 이들은 자연과 함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농촌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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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에 위치한 덕우리마을에서는 맷돌에 갈아 만드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사진=농촌여행 웰촌 블로그 캡처


◇ 서울 경기권, 양평군 청운면 여울리체험마을

먼저 서울과 가까운 경기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양평군 청운면 여울리체험마을이다. 이곳은 마을 앞으로 양평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투명하고 맑은 개울이 있어 늦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피서와 다양한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마을에서는 초록빛 텃밭을 포함한 100평(330㎡) 남짓의 나무로 만든 체류형 농장(클라이가르텐)을 임대해 나만의 여름별장에서 자연과 함께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송어잡기와 물놀이는 물론 가래떡피자와 밀랍양초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고 근처에 용문사와 양평레일바이크가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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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에 위치한 덕우리마을에서는 맷돌에 갈아 만드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사진=농촌여행 웰촌 블로그 캡처
◇ 강원권, 정선군 정선읍 덕우리마을

청정 자연의 대명사 강원도로의 여행을 원한다면 정선군 정선읍 덕우리마을을 추천한다.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촬영장이었던 덕우리마을의 '하늘색꿈' 민박집에서 묵으며 산에서 솔솔 불어오는 정선의 청량한 자연바람과 함께 마당의 탁상에 앉아 바비큐를 구워 먹으며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우리의 삶에서 잊혀져가는 전통맷돌을 이용해 원두를 갈아 커피를 만드는 맷돌커피 바리스타 체험과 커피양갱 만들기, 황금물고기 낚시 등은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덕우리마을의 독특한 체험이며 배우 원빈·이나영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 밀밭에서 멋진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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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청양의 가파마을은 국내 대표 농촌 여행지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 수 있다. 사진=농촌여행 웰촌 블로그 캡처
◇ 충청권, 청양군 대치면 가파마을

충청권의 청양군 대치면 가파마을 역시 농촌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가파마을은 호리병 모양의 분지마을로 예부터 '아름다운 언덕'이라 불린 곳이다.

칠갑산과 어울리는 초록빛 쪽잎을 이용해 고무줄로 무늬를 만들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 수 있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농업박물관에 들러 짚으로 만든 바구니, 키, 짚신, 지게멜빵 등을 구경하며 선조들의 생활모습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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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무주의 명천물숲마을은 소나무 숲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힐링 여행지다. 사진=전라북도 블로그 캡처
◇ 호남권, 무주군 안성면 명천물숲마을

전라도 무주군 안성면 명천물숲마을은 우리나라 대표 힐링 여행지로 알려진 곳이다.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이 마을은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내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했다.

소나무 숲과 덕유산의 맑고 깨끗한 물이 있어 건강한 숲 여행을 만끽할 수 있으며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하늘을 보며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여기에 솔밭 야영장에서의 하룻밤 캠핑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힐링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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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상주의 승곡마을에서는 고택에서 묵으며 사과, 배 등 다양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는 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진=농촌여행 웰촌 블로그 캡처
◇ 영남권, 상주시 낙동면 승곡마을

마지막으로 경상도에는 상주시 낙동면 승곡마을이 있다. 1.5층 정도의 높은 천장과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는 황토방을 갖춘 고택 체험은 승곡마을의 자랑이다. 사과, 배, 감 등을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피자나 파이를 만들어 보는 안전한 먹거리 체험과 수제 소시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촌 관광지를 방문한 여행객의 이용 금액 중 30%(최대 3만 원)를 할인하는 '농촌관광할인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