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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올해 IPO 대어' 에어비앤비, SEC에 IPO 서류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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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올해 IPO 대어' 에어비앤비, SEC에 IPO 서류 제출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엔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진=로이터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엔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진=로이터
주택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19일(현지시간) 기업공개(IPO)를 위한 서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올해 IPO 시장의 최대 대어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주식 물량, 가격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에어비앤비는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성명에서 "IPO는 SEC가 관련 절차 검토를 마무리한 뒤 시장여건을 비롯한 여러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에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10월 당초 올해 초 상장을 위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을 시장조성을 위한 자문사로 선정했다.

앞서 에어비앤비는 올해 IPO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장이 지연돼 왔다.

시장에서는 연내 최대 대어가 될 에어비앤비 상장이 올해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왔지만 최근 언론들이 잇따라 에어비앤비가 연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들을 쏟아냈다.

코로나19로 여행이 급감하면서 에어비앤비도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에어비앤비는 최근 급격한 실적 악화를 공개했지만 전망은 밝다고 강조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월 30일 마감한 에어비앤비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비 67% 급감한 3억3500만달러에 그쳤다. 대규모 손실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러졌다.

그러나 에어비앤비는 6월 중 예약 감소율이 전년동기비 30%에 그쳐 5월 감소폭 70%에 비해 크게 나아졌다며 희망을 내비쳤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