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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어 10대 그룹 주가 '펄펄'...LG그룹, 현대차그룹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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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어 10대 그룹 주가 '펄펄'...LG그룹, 현대차그룹 "쌍끌이"

우리나라 10대 그룹(공정위 발표 대기업 집단순, 농협 제외)의 우선주를 제외한 시가총액은 지난달 말 896조 원에서 64조 원 증가한 96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우리나라 10대 그룹(공정위 발표 대기업 집단순, 농협 제외)의 우선주를 제외한 시가총액은 지난달 말 896조 원에서 64조 원 증가한 96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거래소


우리나라 10대 그룹(공정위 발표 대기업 집단순, 농협 제외)의 우선주를 제외한 시가총액은 지난달 말 896조 원에서 64조 원 증가한 96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코스피는 2407.49로 마감하며 지난달 말 2249.37에 비하면 7.01% 증가했다.

이달 들어 10대 그룹 모두 시가총액이 증가했으며, 그룹별로는 LG그룹과 현대차그룹이 나란히 17% 대 증가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뒤를 이어 한화, 신세계, 포스코 등도 10% 가 넘는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달 증권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관심을 받은 곳은 LG그룹으로 10대 그룹 중 시가총액 증가금액과 증가율 면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은 지난달 31일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 101조6201억 원에서 이달 들어 18조1803억 원 증가한 119조8004억 원을 기록했다.
증가율로는 17.89%로 현대차 그룹의 17.75%를 근소하게 앞섰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LG화학이 9조3182억 원 증가했고, 뒤를 이어 LG생활건강이 3조299억 원, LG전자가 2조9457억 원 각각 증가했다.
LG그룹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LG전자로 전월 말 대비 25.46% 상승했다. 뒤를 이어 LG화학이 23.24%, LG가 16.22% 각각 상승했다.

현대차 그룹도 이달 들어 그룹 시가총액이 17.75% 증가했다.
지난달 31일 시가총액 79조386억 원에서 14조288억 원 증가한 93조674억 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현대차가 8조6536억 원 증가했고, 뒤를 이어 현대모비스가 1조7585억 원, 기아차가 1조6215억 원 각각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현대차로 전월 말 대비 32.02% 상승했다.
뒤를 이어 현대글로비스가 18.39%, 현대위아가 17.11% 각각 상승했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그룹은 지난달 말 시가총액 502조6868억 원에서 이달 들어 17조1471억 원 증가한 519조8339억 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조4331억 원 증가했고, 뒤를 이어 삼성생명이 3조5500억 원, 삼성물산이 3조3640억 원 각각 증가했다.
삼성그룹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생명으로 이달 들어 37.33% 상승했다.
뒤를 이어 삼성물산이 16.98%, 호텔신라가 12.23% 각각 상승했다.

SK그룹은 지난달 말 시가총액 134조1650억 원에서 이달 들어 7조1212억 원 증가한 141조2863억 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SK이노베이션이 4조1610억 원 증가했고, 뒤를 이어 SK케미칼이 1조3737억 원, SK텔레콤이 1조3323억 원 각각 증가했다.
SK그룹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SK디스커버리로 전월 대비 65.08% 상승했다.
뒤를 이어 SKC 솔믹스가 62.22%, SK케미칼이 43.49% 각각 상승했다.

포스코 그룹은 이달 들어 2조7101억 원 증가한 26조8297억 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POSCO가 1조4822억 원 증가했고, 뒤를 이어 포스코케미칼이 1조673억 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419억 원 각각 증가했다.
포스코 그룹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포스코케미칼로 전월 대비 23.15% 상승했다.
뒤를 이어 POSCO가 8.79%, 포스코인터내셔널이 8.3% 각각 상승했다.

롯데그룹은 이달 들어 1조2371억 원 증가한 16조7168억 원을 기록하며 7.99%의 증가율을 보였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롯데케미칼이 6684억 원 증가했고, 뒤를 이어 롯데지주가 2570억 원, 롯데쇼핑이 1782억 원 각각 증가했다.
롯데그룹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롯데케미칼로 전월 말 대비 11.57% 상승했다.
이어서 롯데정보통신이 8.55%, 롯데쇼핑이 8.09% 각각 상승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달들어 9981억 원 증가한 13조5417억 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한국조선해양이 4742억 원 증가했고, 뒤를 이어 현대중공업지주가 4029억 원, 현대미포조선이 939억 원 각각 증가했다.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현대중공업지주로 전월 말 대비 10.78% 상승했다.
이어서 현대건설기계가 10.11%, 현대미포조선이 7.53% 각각 상승했다.

GS그룹은 이달 들어 3175억 원 증가한 9조5604억 원을 기록했다.
계열사 별로 살펴보면 GS가 883억 원 증가했고, 뒤를 이어 GS리테일이 616억 원, GS홈쇼핑이 610억 원 각각 증가했다.
GS그룹에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양통상으로 전월말 대비 11.35% 상승했다.
뒤를 이어 GS홈쇼핑이 8.77%, 자이에스앤디가 8.64% 각각 상승했다.

한화그룹은 이달 들어 1조3620억 원 증가한 11조6284억 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한화솔루션이 8952억 원 증가했고, 뒤를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418억 원, 한화생명이 1303억 원 각각 증가했다.
한화그룹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한화솔루션으로 전월 말 대비 21.96% 상승했다.
이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1.52%, 한화생명이 10.24% 각각 상승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달 들어 8429억 원 증가한 7조8722억 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이마트가 4600억 원 증가했고, 뒤를 이어 신세계가 2067억 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250억 원 각각 증가했다.
신세계그룹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이마트로 전월 말 대비 14.47% 상승했다.
뒤를 이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1.82%, 신세계가 10.05% 각각 상승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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