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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재확산에 각국 통제조치 강화...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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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재확산에 각국 통제조치 강화...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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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14일(현지시간)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사진=로이터
유럽 주요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하락했다.

독일 경제 전문잡지 '뵈르제 온라인'은 "중국의 실망스러운 경제지표, 코로나19 급격한 확산, 영국이 입국자 격리의무 대상 유럽국을 추가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전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34.10포인트(1.02%) 하락한 3,308.75을 기록했고,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4.46포인트(1.20%) 하락한 368.0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95.58포인트(1.55%) 내린 6090.0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79.45포인트(1.58%) 내린 4962.93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92.37포인트(0.71%) 하락한 12,901.34로 장을 마쳤다.
중국의 소매 판매는 7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1.1%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중국의 산업생산은 7월 전년 대비 4.8% 증가하면서 기대에 부합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12.1% 감소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 14일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영국은 이날 프랑스를 방문한 후에는 자가격리 14일을 해야 하는 의무화 대상국으로 추가 지정했다.

프랑스 정부는 이날 수도 파리 등 일부 도시를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으로 선포했다. 스페인도 일부 도시에서 경제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스페인, 그리스, 크로아티아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국내총생산의 18%가 관광에서 나오는 그리스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과 자국민에게 입국 전 72시간 내에 발급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장은 또 다음 날 화상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경제 회담을 주시했다.

회담에서는 미국의 틱톡과 위챗에 대한 제재 등 최근 갈등으로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