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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 24] 미 국방부 UFO 조사 실무그룹 신설…지난 6월 동영상 3편 공개 후속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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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 24] 미 국방부 UFO 조사 실무그룹 신설…지난 6월 동영상 3편 공개 후속조치

사진은 지난 6월 미 국방부가 공개한 UFO 동영상 3편 중의 한 장면.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지난 6월 미 국방부가 공개한 UFO 동영상 3편 중의 한 장면.

미 국방부가 미군기가 포착한 미확인비행물체(UFO) 조사를 위한 새로운 ‘워킹그룹’을 구성할 것이라고 당국자 2명이 밝혔다. UFO 실무그룹 설치는 며칠 내에 정식 발표될 전망이다. 미확인 비행체는 해군기와 조우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국방부에서는 과거에도 해군 주도의 미확인 항공현상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그동안 미군 기지의 상공을 비행하는 미확인 비행 물체에 대해 미군기에 리스크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의회나 국방 당국이 이전부터 우려를 표명하고 있었다. 그 정체를 둘러싸고 지구 이외의 생명체가 아닌 지상의 적이 정보 수집의 목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드론일지도 모른다는 견해도 있어 일치한 견해는 존재하지 않는다.

미 상원 정보위원회는 지난 6월 미 항공기가 조우한 미확인 비행물체의 동영상 3편을 국방부가 공개함에 따라 이 같은 조우에 관한 분석 정보를 공개하라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국방부에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미확인 비행물체를 조사하는 극비 프로젝트가 존재했다.

과거 이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루이스 엘리존드는 2017년 CNN 인터뷰에서 “우주에 있는 것이 우리뿐만이 아닐 가능성을 보여주는 매우 유력한 증거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