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는 14일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사업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패키지 솔루션 '캡스 오피스홈'을 출시했다. 최근 유연근무제 확산과 코로나19 사태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재택근무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맞춤형 보안상품 라인업 강화이다.
특히, 원격 제어를 기반으로 한 'PC-OFF' 솔루션은 재택근무 환경에서도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업무 시간 외에는 PC가 자동으로 잠금 설정돼 주 52시간 근무제를 준수하면서 업무 집중도를 높였다. 또 일정 시간 PC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리를 비우는 이석 시간을 기록, 관리하고, PC 근태관리 시스템을 모바일에 연동해 외근, 출장 시에도 앱으로 출퇴근 등록을 할 수 있다.
ADT 캡스가 지난달 선보인 캡스 그룹웨어는 회사 전용 메일과 메신저, 화상회의로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며 전자결재·일정 공유·인사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문서 출력이나 대면 없이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며 출입 또는 메신저 로그인 시간을 기준으로 출퇴근 현황을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캡스 사이버가드는 재택근무에 최적화된 정보보안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DRM(문서 보안 관리)·DLP(정보유출방지)로 데이터 유출과 손상을 방지하고, 주기적인 백신 업데이트와 검사, PC 백업으로 재택근무 시 발생할 수 있는 악성코드와 랜섬웨어를 예방한다.
ADT캡스 관계자는 "고객 환경과 수요를 분석해 최적의 설계, 구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보안 솔루션을 온-오프 라인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캡스 오피스홈'은 회사가 보유한 보안 노하우와 첨단 ICT를 결합한 원스톱 솔루션으로 재택근무에서 우려되는 다양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