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월트디즈니코리아에 따르면 '엑스맨: 뉴 뮤턴트'(감독 조쉬 분)가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뉴 뮤턴트'는 초능력을 제어하지 못하는 위험한 십대 돌연변이들이 끔찍한 일을 겪은 후 자신들의 능력을 각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코믹 북 시리즈는 1982년에 나온 마블 그래픽 노블에 처음 등장했다. 당시 새로운 돌연변이이자 사회의 경계에 놓인 십대들의 고뇌, 고통을 현실적으로 묘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독자적인 캐릭터로 영화화되는 것은 '뉴 뮤턴트'가 처음이다.
'안녕, 헤이즐'의 조시 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네이트 리와 공동 각본을 썼다. 주연으로는 '23 아이덴티티'의 애니아 테일러 조이, '왕좌의 게임'의 메이지 윌리엄스, '기묘한 이야기'의 찰리 히튼, 헨리 자가, 블루 헌트 등이 출연한다.
지난 4월 3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개봉이 연기됐으며 미국에서는 이달 28일 개봉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