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터치스크린 차배언 대표 외 오텍그룹 임원과 다후아 테크놀로지 제이슨 류 한국 지사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텍 투자사인 한국터치스크린은 2000년 창립 이래로 전자 컴퍼넌트와 냉동·냉장·공조 기기 제조, 물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왔다.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현 이후 '열화상 카메라'가 필수 방역품으로 꼽히고 있어 한국터치스크린의 발빠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터치스크린과 업무 협약을 맺은 '다후아 테크놀로지'는 최근 3년 동안 보안 카메라 업계에서 세계 최고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이 기업은 2015년부터 세계 보안과 안면 인식 및 특수목적 카메라의 세계 시장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으며, 6000명 이상의 연구·개발(R&D)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다.
다후아 테크놀로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중동 등 세계 30개 이상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국터치스크린이 다후아 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맺은 '클라웰 다후아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는 '딥 러닝(Deep learning)'을 통한 AI 기술을 활용, 세계 최고의 안면 인식 및 체열기술과 한국 환경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다.
한국터치스크린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다후아 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내 '클라웰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며 "최고 수준으로 인정 받고 있는 다후아 테크놀로지 기술이 집약된 '클라웰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가 K-방역의 우수함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