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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스트라제네카, 내년초 중남미에 코로나19 백신 4억병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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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스트라제네카, 내년초 중남미에 코로나19 백신 4억병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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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영국의 제약 대기업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아스트라제네카가 내년초에 중남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억회분 공급을 위한 생산을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남미는 미국과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급속히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지역이다. 지금까지 사망자 수가 23만명에 육박한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멕시코, 아르헨티나 정부와 협력해 초기 1억5000만병을 공급하고, 궁극적으로는 최소 4억회분을 납품하게 된다고 아스트라제네카 멕시코 책임자 실비아 바렐라가 밝혔다.

남미 최대국 브라질은 앞서 이달초 이미 아스트라제네카와 3억5500만달러 규모의 백신 선주문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인구 6억5000만명의 중남미 지역은 브라질, 멕시코가 사망자 수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2, 3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에서 확진자, 사망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발렐라 대표는 이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 멕시코 대통령의 일일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약한 이들에 대한 공급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면서 백신 공급 가격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회당 4달러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억5000만병에 6억달러 수준이 된다.

자금 가운데 상당분은 멕시코 억만장자 카를로스 슬림이 기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레라 대표는 현재 미국, 남아프리카, 영국 잉글랜드에서 백신 후보군에 대한 임상3상 시험이 진행 중이라면서 브라질에서는 11월이나 12월 중 3상시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시험이 통과되면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에 올 연말 기술을 이전하고 내년 1분기 중에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