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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코로나19 2호 확진자 발생 경로는... 태안읍 거주 40대 여성 강남구 확진자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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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코로나19 2호 확진자 발생 경로는... 태안읍 거주 40대 여성 강남구 확진자와는?

충남 태안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호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태안군은 13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호 확진자는 태안읍에 사는 40대 여성이다. 지난 10일 서울시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한뒤 12일 오후 10시께 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방문검사를 했고 다음날 오후 3시 30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가세로 군수 주재로 긴급 유관기관장 회의를 소집,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확진자 거주지 긴급 방역소독을 즉각 실시했다.

군 의료원은 충남도 역학조사반과 함께 합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신용카드 추적, 접촉자 모니터링 등으로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재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접촉자를 추가 조사하고 자가격리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동선이 확정되는대로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연관된 모든 시설 등에 대한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 홈페이지와 문자,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군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가 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군민여러분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지역 사회 확산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