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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어비앤비, 창업 이래 처음으로 투숙객 상대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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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어비앤비, 창업 이래 처음으로 투숙객 상대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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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을 위반한 파티와 관련해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카운티의 에어비앤비 숙소. 사진=폭스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누그러지면서 그동안 늦춰왔던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글로벌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창업 이래 처음으로 숙소 규정을 위반한 투숙객을 법정으로 끌고 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이비앤비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대상은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카운티에 소재한 에어비앤비 가맹숙소에서 규정상 허용되지 않는 파티나 이벤트를 벌여 3명이 총에 맞아 다치는 사고를 낸 투숙객이다.
피소를 당한 투숙객이 어긴 규정은 ‘공개 초청(open-invite)' 행사를 열지 못하도록 한 에어비앤비 규정으로 공개 초청 행사란 파티나 행사 참석자를 미리 특정하지 않고 열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경우를 말한다. 이 규정을 어기면 에어비앤비 계정이 삭제되고 회원 가입이 불가능해진다.

에어비앤비는 규정 위반을 이유로 투숙객을 상대로 소송을 낸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의 공개 초청 행사 금지 규정은 지난해말 캘리포니아주 오린다의 에어비앤비 영업장에서 5명이 총격을 입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뒤 신설됐다.

에어비앤비는 이번 소송에서 이길 경우 새폭력문화 근절을 위해 새크라멘토 카운티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을 지원하는데 배상금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