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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약 7조 원...비이자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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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약 7조 원...비이자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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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2020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이 올해 상반기 약 7조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5000억 원 감소했다.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 감소는 대손비용 등이 크게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89억 원 소폭 감소했으나 비이자이익이 3000억 원 증가했다. 반면 비용부문에서 대손비용이 2조 원 급증하며 전체 수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법인세 비용은 소폭 감소했다.
국내은행의 주요 손익비율을 보면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49%,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6.68%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6%포인트, 1.6%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 자산과 자본은 증가했으나 순이익이 감소하면서 이익률이 낮아졌다.

이자이익은 총 20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다.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했지만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하면서 이자이익을 유지할 수 있었다.

비이자이익은 3조6000억 원으로 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관련 이익이 증가했으며 환율 변동성 확대로 외환․파생상품관련 이익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손비용은 코로나19 경제상황을 반영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조 원 늘어난 3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