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CEO는 이날 텍사스 트리뷴의 행사에 참가해 “코로나19 감염이 많은 한 여행은 적게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면서 “항공기 운항과 수익이 오늘도 1년전과 비교해 75%나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수익이 발생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정기편을 약 35~40% 감축했다. 1만7000명 가까운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직원들은 자발적인 장기휴가또는 퇴직패키지를 받아들였다.
이에 앞서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은 세계 항공사 운항률이 70%나 감소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속에서도 사우스웨스트항공, 라이언에어, 이지젯 등 3개항공사의 회사채를 투자적격등급으로 평가했다.
아메라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을 포함한 장거리 국제편을 운영하는 항공사들은 팬데믹에 따라 최악의 타격을 입었다.
S&P글로벌은 올해 여객수송량이 지난 5월에 추정한 50~55% 감소에서 60~70%로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