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9억1500만달러 손실

켈리 CEO는 이날 텍사스 트리뷴의 행사에 참가해 “코로나19 감염이 많은 한 여행은 적게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면서 “항공기 운항과 수익이 오늘도 1년전과 비교해 75%나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수익이 발생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지난달 올해 2분기에 9억15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켈리 CEO는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여전히 하루 약 20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매일 현금을 잃고 있다”면서 “집중치료를 받지 않게 될 때까지는 여전히 긴 여정이 남아았다”고 언급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정기편을 약 35~40% 감축했다. 1만7000명 가까운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직원들은 자발적인 장기휴가또는 퇴직패키지를 받아들였다.
아메라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을 포함한 장거리 국제편을 운영하는 항공사들은 팬데믹에 따라 최악의 타격을 입었다.
S&P글로벌은 올해 여객수송량이 지난 5월에 추정한 50~55% 감소에서 60~70%로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