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의 지분가치가 재평가돼야 한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으면서, 모처럼 주가가 뜀박질 했다.
삼성물산 주가는 지난해 말 10만8500원에서 올해들어 10.14%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22조3330억 원으로 전 거래일 보다 1조7516억 원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하면 삼성물산의 영업이익은 9221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보다는 6.39% 늘어난 규모다.
한편, 삼성그룹 상장사 16곳중 이날 13곳이 상승하고 3곳이 하락했다.
12일 하루동안 그룹 시가총액은 10조9448억 원 증가하며 528조5392억 원을 기록했다.
계열사 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4조7758억 원 증가했고, 뒤를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조5804억 원, 삼성물산이 1조6820억 원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SK하이닉스와의 시가총액 격차를 3조원대로 좁히며 SK하이닉스를 바짝 뒤쫃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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