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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MSCI 편입 발표 코로나백신 관련주 판도변화, 진단키트 수젠텍 vs 씨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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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MSCI 편입 발표 코로나백신 관련주 판도변화, 진단키트 수젠텍 vs 씨젠

뉴욕증시 제약바이오주 모더나 화이자 길리어드 존슨앤존슨 비상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제휴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제휴
모건스탠리 MSCI 편입과 수젠텍 쇼크가 코스피 코스닥을 뒤흔들고 있다.

수젠텍 주가가 폭락하면서 코로나 진단키트가 수명을 다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까지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 백신 제약바이오 관련주에 과연 판도 변화를 오고 있는 것일까? 뉴욕증시의 큰 손인 모건스탠리 MSCI 편입 발표를 앞두고 씨젠 등 후보 회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에 따르면 진단키트 제조사 수젠텍이 올 2분기 증권가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이틀만에 30% 이상 크게 하락했다. 진단키트 사업을 주로 하는 여타 상장사들의 주가도 동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제 시선은 씨젠을 향하고 있다. 수젠텍의 어닝쇼크로 식어버린 진단키트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대장주 씨젠이 되살릴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코로나 백신과 코로나 진단키크 그리고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판도변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미국에 앞서 코로나 백신을 개발 등록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에서는 제약바이오관련주들이 일제히 휘청했다. 선수를 빼잇긴 만큼 최초 개발의 경제작 이들을 누리지 못할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미국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한다고 해도 그 효과가 미진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우려가 겹치면서 코로나 백신 또는 치료제와 관련한 제약 바이오 관련주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다. 그런만큼 코로나19 관련주로 묶인 주식들에대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일부 제약·바이오 종목이 뜻하지 않게 관련주가 되면서 이유 없이 상승하는 등 화려한 장세가 펼쳐졌으나 그중에 특별한 연관성 없이 상승하는 종목도 없지 않다 .

한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받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 관련주, 해외에서 백신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모더나·화이자 관련주 중에도 실체가 애매한 사례가 많다. 클로로퀸, 나파모스타트, 덱사메타손 등의 관련주들도 오해가 적지않다.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신풍제약, 부광약품, 진원생명과학, 파미셀 등을 꼽는다. 그나마 파미셀은 렘데시비르의 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판매해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신풍제약, 부광약품 등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업체일 뿐 렘데시비르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약하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노바백스 모더나 화이자 등이 요동치고 있다. .한국 증시의 코스피 코스닥에서는 코로나 관련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메디톡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메디톡스, 일양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동화약품, 종근당바이오,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파멥신, 대웅제약, 그리고 녹십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음은 코스피 코스닥 상장된 제약바이오 관련주 명단 =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약품 동국제약 ,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루트로닉 유유제약알리코제약,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종근당에스텍파마 한독, 로고스바이오, 테고사이언스 파멥신, 국비엔씨 , 제테마 앱클론 마이크로디지탈 빅텍셀트리온제약 , 한 멕아이씨에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옵티팜 대웅제약 엘앤케이바이오 , 이연제약, 이수앱지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애니젠 유틸렉스 나이벡 유앤아이 , 카이노스메드 대웅제약 파미셀 메디톡스 녹십자 웰빙 한국유니온제약 오스코텍 , 바이오솔루션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바이오, 강스템 바이오 텍인트론바이오 , 경보제약 대원제약 녹십자엠에스 보령제약.

코로나 진단키트는 그동안 한국이 주도해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중국등 후발국의 추격이 세졌다. 그바람에 한국 코로나 진단키트의 수출 단가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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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가 예측하는 씨젠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지난해 한 해 전체 실적(매출 1220억원, 영업이익 224억원, 순이익 267억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씨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질 만큼 높아져 있는 것이다.. 씨젠은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바 있다. 만약 씨젠이 수젠텍처름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을 경우 수젠텍으로 촉발된 진단키트주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더 강해질 수 있다. 반대로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는 결과가 나올 경우 진단키트 종목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진단키트 종목 사이에서도 차별화된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조만간 실적을 발표하는 씨젠의 성적이 큰 변수다. MSCI 편입도 초미의 관심사이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