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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제청소년 창업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 3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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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제청소년 창업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 3위 차지

2020 국제청소년 창업월드컵(2020년 SAGE World Cup)에서 한국대표팀이 3위에 올랐다. 베트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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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외고 빅데이터팀. 사진=쎄이지코리아

12일 쎄이지글로벌(SAGE Global)의 한국 본부인 ㈜쎄이지 코리아(대표 김향란)에 따르면, 한국대표팀으로 참여한 빅데이타(VicData)팀이 3위를 차지하고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의 ‘양질교육(Quality Education)' 부문도 동시에 수상했다.

용인외고와 북일고 학생으로 구성된 빅데이터팀은 '와치 유어 핸드(Watch Your hand)'라는 인터넷 손씻기 앱을 토대로 한 창업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 앱은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흥미있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어린이 위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제작,수정 단계여서 시장을 형성하지 못했지만 무료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여서 스마트폰만 있다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빅데이터팀은 "이 앱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바르게 손 씻는 습관을 기른다면 감염 추세를 낮추는데 기여하고, 미래의새로운 전염병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서 사업을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빅데이터팀은 용인외고 3학년인 조준현군을 대표로 조준필, 최석헌, 홍이준, 김희주, 김형석, 이형규, 유연휘 등 8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쎄이지 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한국대표 선발전을 열어 지난달 확정한 1, 2위팀을 출전시켰는데 1위 용인외고의 빅데이터팀이 2개의 상을 받는 성과를 냈다.

'쎄이지글로벌'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미해결 과제로 남아있는 주요한 국제적 문제들을 다룰 차세대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창설된 국제조직이다. 쎄이지글로벌은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창업의식을 고취시키고 차세대 글로벌 기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해마다 '창업월드컵'을 해마다 열고 있다. 지난 2003년 미국, 폴란드 등 4개국이 참여한 1회 대회가 열렸으며 현재 미국 7개주를 비롯해 35개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로 발전했다.

한국은 지난 2006년 세이지 글로벌의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나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다가 올해 4년 만에 출전해 3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베트남은 2019년 대회에 이어 또다시 1위에 올라 2년 연속이라는 이변을 낳았으며 나이지리아가 2위를 차지했다.

김향란 쎄이지코리아 대표는 "청소년 창업월드컵은 글로벌 시장 경제와 기업 정신,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창업문화 교류 해외 청소년 창업 유망주들과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미래를 대학 진학과 대기업 취업, 공무원 등 안정된 일자에만 매달리는 한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자극을 줄 수 있는 대회"라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