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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현대 코나-투싼-싼타페 등 줄줄이 가격인하 '재고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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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현대 코나-투싼-싼타페 등 줄줄이 가격인하 '재고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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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내 자동차 판매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판매 감소로 재고가 크게 증가하자, 자동차 회사들이 이를 처리하기 위해 계속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단트리(dantri)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부 보고서를 인용해, 2020년 7월말 기준 베트남내 자동차 생산량이 5만6200대로 전년 대비 10.4% 감소했지만, 재고 지수는 전년 대비 무려 122.5%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올해말까지 자동차 생산기업과 유통업체가 재고를 처리하기 위한 가격 인하 압박에 시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7월초부터 8월까지 수많은 완성차 제조기업, 수입 업체, 판매 대리점들이 줄줄이 가격 인하에 나섰다.

현대자동차의 일부 유통업체들은 코나, 투싼, 산타페 등 여러 모델의 판매가를 1000만~3000만 동 낮췄다. 8월초부터 미국 자동차 브랜드인 포드도 모델별로 7000만 동~2억 동까지 판매가를 할인하기 시작했다. 혼다 CR-V 2020, MG HS và ZS, 마쓰다6 2020, 스즈키 에르티가(Ertiga) 등도 판매가를 1000만~5000만 동씩 인하했다.

코로나19 이후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이 다시 늘어나고 있지만, 세자리 숫자에 달하는 재고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자동차 회사들은 올해안에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판매가를 더욱 낮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정부가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자동차 등록비를 50% 감면해주고 있어,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