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는 원숭이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실험에서 1호 접종으로 면역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7월 미국과 벨기에에서 안전성을 검증하는 초기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대규모 제3상 임상시험은 10월 초순 경 시작해 연말부터 내년 중반 사이에 백신의 효과에 대한 최종 결과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또 제3상 임상시험 전에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돼 임상시험에 필요한 충분한 환자가 없는 상황이 될 경우, 의도적으로 피험자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챌린지 시험을 시행할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5월 “옥스퍼드 대학과 개발을 진행시키는 코로나19 백신의 챌린지 시험 실시는 시기상조”라고 하면서도 “머지않아 선택사항이 될 가능성은 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