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달러 인덱스 93.568로 반등 회복하며 하락세 멈춰…미국 정부 부양책 예의주시

공유
0

[글로벌-Biz 24] 달러 인덱스 93.568로 반등 회복하며 하락세 멈춰…미국 정부 부양책 예의주시

center
미국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투자자들이 미국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달러화 지수는 지난 7일 2년 만에 최저치였던 92.495달러에서 93.568달러로 다시 뛰었다. 이날 유로화는 1.1745유로에서 소폭 상승했고 엔-달러 환율은 106.07엔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7주 연속 하락한 환율의 강세는 단기적인 수정 반등에 따른 것이라고 트레이더들은 설명했다.

미쓰비시UFJ은행(MUFG)의 우치다 미노리 수석 통화 분석가는 "달러 하락은 일단 멈춘 것으로 보인다. 재정 지출에 대한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지만 최소한 추가 실업급여의 완전한 삭감은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급여세를 유예하고 추가 실업수당을 연장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추가 부양안에 대한 민주당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JP모건의 금리 및 FX리서치 부문 책임자 야마와키 다카후미는 "1조~1조5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합의에 비해 발표된 경기부양 조치는 분명히 더 적을 것"이라며 "시장의 반응을 보면 투자자들은 결국 일종의 거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의회 지도자들과 트럼프 행정부는 10일 민주당과 공화당이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지만 코로나19 지원 원조 협상에 대한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10일 SPX는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0.581%로 1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미중 갈등을 주시하고 있다.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의 수석 전략가 우노 다이스케는 "미중 갈등에 대해 무역 분쟁이었던 것은 이제 이데올로기에 관한 것으로 진화했다"며 "전체적으로 미-중 긴장이 달러 매도로 이어질 수 있지만, 부정적인 영향은 미국 간의 정체된 무역이 (세계) 경제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터키 리라화는 최근 터키 금융시장이 극도의 외화 부족에 시달리며 계속 폭락하고 있다. 이날 리라는 지난주 금요일 최저치인 7.365을 웃도는 달러당 7.340를 기록했다.

오카산 온라인 증권의 수석 전략가 인 리키야 다케베 (Rikiya Takebe)는 다음 주 회의를 앞두고 터키 중앙 은행이 통화 시장에 개입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리라는 아마도 폭풍에 직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