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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중국 31개 지역 경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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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중국 31개 지역 경제현황

- 16개 지역 경제 플러스 성장, 그중 중서부 지역 13개 -

-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지역,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더 커 -







중국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짐에 따라 각 지역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광둥성(广东省), 장쑤성(江苏省) 및 산둥성(山东省) 여전히 TOP3 차지



중국 2020년 상반기 지역별 GDP총액을 보면 TOP3는 여전히 광둥성, 쟝쑤성 및 산둥성이다. 광둥성은 GDP 49234.2억 위안으로 중국 전역 중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상반기 중국 6개 지역의 GDP가 2조 위안을 웃돌았으며, 19개 지역의 GDP가 1조 위안을 돌파했다.

2020년 상반기 중국 31개 지역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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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中新网



16개 지역 경제 플러스 성장, 그 중 중서부 지역 13개


2020년 상반기 GDP 성장률을 보면 중국 16개 지역의 경제가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그중 중서부 지역이 13개이다.



또한 경제성장이 플러스 된 지역 중 7개 지역의 경제 성장률이 1% 이상이다. 시장(西藏)은 경제 성장률이 5.1%로 중국 전역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신쟝(新疆)이 3.3%로 2위를 차지했다.



동부지역 중에서는 장쑤(江苏), 저장(浙江), 푸젠(福建) 3개 지역의 상반기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특히 장쑤성의 투자, 소비, 수출 등에 대한 3대 수요가 GDP에 미치는 상승작용이 1분기보다 뚜렷해짐에 따라 1분기 경제성장률이 -5%에서 +0.9%로 전환돼 동부지역 경제성장 1위를 차지했다.



중부지역 중에서는 후난(湖南)성이 2020년 상반기 경제성장률 선두를 차지했다. 숙박 요식업, 교통 운수업, 문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비교적 크게 받아 여전히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지만 그 외 다수의 산업이 모두 플러스 성장을 실현했다.



둥북 3개 성은 상반기에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그중 지린(吉林)이 가장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추세이다.



2020년 상반기 중국 16개 경제 플러스 성장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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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新京报



후베이(湖北)성, 타격이 가장 심해



코로나19로 인해 후베이성이 받은 경제 타격이 가장 심각했다. 장기간의 도시봉쇄로 2020년 상반기 후베이성의 경제 성장률은 -19.3%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최저수치이다.



그러나 도시 폐쇄가 해제되고 생산 재개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후베이성 경제의 굳건함을 증명하기도 했다. 후베이성의 상반기 경제성장률 반등 폭은 31개 성 가운데 가장 컸고 하락폭은 1분기보다 19.9p나 감소됐다.



베이징, 상하이 GDP는 마이너스 성장


상하이의 상반기 GDP는17356.8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2.6% 감소했다. GDP는 중국 10위권 아래로 떨어져 11위를 기록했다. 베이징의 상반기 GDP는16205.6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3.2% 감소했다. GDP는 중국 13위이며, 허베이(河北)에 역전 당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 경제의 경우 제3차 산업이 집중돼 있어 내수소비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다른 공업집중 지역과는 달리 단기 경제부흥 정책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회복속도가 느린 편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베이징, 상하이의 생활용품 소매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3%, 11.2% 하락했다.



그렇지만 두 개 지역의 경제가 모두 점차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은 코로나 신규 발생지역이 점차적으로 통제됨에 따라 경제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의 2020년 상반기 GDP 하락폭은 1분기보다 3.4를 감소했다. 상하이의 상반기 GDP 하락폭은 1분기보다 4.1p 감소했다.



광둥성, 제조업 생산애로로 인한 타격



광둥성은 중국 내에서 GDP 1위 지역이지만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2.5%를 기록했다. 2020년 상반기 GDP 2조 위안에 달하는 6개 지역 중, 광둥성의 경제하락폭이 가장 크다.



또한 2위인 장쑤성과의 격차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2019년 상반기 광둥성과 장쑤성 사이의 GDP 격차는 3737억 위안이었으나 2020년 상반기에는 2511억 원으로 격차가 1200억 위안 이상 줄었다.



상반기 기준 광둥성과 장쑤성의 제1차 산업과 제3차 산업의 증가치는 모두 플러스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2차 산업의 경우 광둥성이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한 반면 장쑤성은 0.2% 하락하는데 그쳤다. 동시에 광둥성의 상반기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지만 장쑤성은 2.8% 감소에 그쳤다.



현재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만연하며, 외부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고 이로 인해 주문량이 크게 감소했다. 이로 인해 대외무역의 중심지인 광둥성은 수출이 크게 감소했고, 성 내 제조기업들이 생산라인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해 2차산업 발전에 큰 타격을 입었다.



또한 광둥성은 외지 노동자의 수가 비교적 많은 성으로,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이동이 제한돼 일부 공장에서는 직원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 성장동력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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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ohu



중국 2020년 상반기 경제 데이터를 보면 동부 연해지역과 중서부 지역의 신산업, 신업태, 신상업모델의 발전추세가 매우 양호하다. 경제 신 성장동력은 성장세를 지속하며, 경제 성장에 대한 뒷받침 효과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경제의 프리미엄 전환, 고속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이다.



지난 2분기에는 중국 하이테크 기술 제조업 증가율이 1분기 3.8%에서 9.8%로 증가했으며 산업 중에서 증가속도가 가장 뚜렷했다. 6월 기준 3D 프린팅 장비, 집적회로 원판, 스마트워치 등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1~5배 증가했으며 반도체 분립 장치, 고성능 화학섬유, 태양광공업용 초백유리, 서비스로봇 등은 32.9%-81.9% 증가했다.



2020년 상반기 중국의 산업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소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각 업종은 '온라인', '클라우드'와의 융합을 가속화하며 올해 상반기 중국 경제의 주요한 축으로 떠올랐다. 예를 들어 온라인 사무를 통한 조업재개, 원격교육,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소매 등이 있다. 전통적인 생산모델과 산업공급망, 밸류체인이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사태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새로운 발전동력이 될 수 있는 거대한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지역이 타격이 더 크다



중국 재정과학연구원 쟈캉(贾康) 연구원은 "서비스업이 코로나19사태의 타격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경제가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 상대적으로 타격을 덜 받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규모가 크고 경제구조가 촘촘한 지역의 숙박업, 여행, 요식업, 엔터테인먼트 등이 산업이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크기 때문에 회복속도가 느린 편이라고 전했다.



서부지역의 회복이 상대적으로 빠르다



중국 서부 지역은 20년 동안의 '서부대개발'을 거쳐 국가가 일련의 서부지역 발전을 부양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여러 산업이전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요소들은 서부 경제의 급속한 발전을 촉진해 중국의 지역 구조에 중대한 변화를 야기했다.


서부 지역의 GDP 증가 속도가 비교적 빠른 것은 이 지역들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았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조기 조업재개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공업 부문과 기초 건설 등 고정 자산 투자의 회복이 비교적 빠른 것도 한가지 요소이다.



광둥성 하반기 경제 여전히 하방 압력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만연하고 있다. 현재까지 광둥성 수출 호조세가 뚜렷하지만 하반기까지 수출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 지는 미지수 이다.



중국경제 발전속도 2021년에 7.9%로 회복될 것



세계은행은 최신 《중국경제 브리핑》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는 중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향후 중국의 녹색경제 및 경제구조 발전 또한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 성장률은 2021년에 7.9%로 회복될 것으로 예측된다.




자료: sina, sohu, 新京报,中国新闻网 및 칭다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