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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니콜라, 22% 폭등…전기트럭 2500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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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니콜라, 22% 폭등…전기트럭 2500대 수주

니콜라 모터스 설립자 트레버 밀턴 회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니콜라 모터스 설립자 트레버 밀턴 회장. 사진=로이터
미국 전기·수소트럭 업체 니콜라가 대규모 수주를 공개하면서 10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등했다.

니콜라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리퍼블릭 서비스로부터 전기트럭 2500대를 주문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최수 물량으로 구매 물량이 최대 5000대로 확대될 수 있다고 니콜라는 밝혔다.
2022년 초 도로주행 검사를 거쳐 2023년부터 완전한 생산, 출하가 시작된다고 니콜라는 설명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니콜라 주가는 정규거래에서 7일 종가 대비 22.03% 폭등한 44.81달러로 장을 마쳤다.

CNN비즈니스도 니콜라가 전기 쓰레기 트럭을 대규모로 수주했다는 발표에 니콜라 주가가 22% 넘게 뛰었다면서 니콜라는 아직 실제로 자동차를 생산한 바 없지만 투자자들 사이에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실제 생산은 단 한대로 이뤄진 적이 없는 개념 상의 트럭들이어서 정확히 어떤 성능과 디자인을 갖추게 될지, 언제부터 생산과 출하가 시작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니콜라가 쓰레기 트럭 최소 2500대를 수주했다고는 하지만 앞으로 리퍼블릭 서비스에 공급하게 될 트럭들이 충분한 적재 용량을 갖추고 있는지, 계절 변화에 따른 충분한 내구성을 갖고 있는지 등 실제로 시제품이 나온 뒤에도 거쳐야 할 관문이 많다. 기준에 못미칠 경우 출하 계획이 차질을 빚을 수 있고, 자칫 계약파기로도 이어질 수 있다.

애리조나주에 본사가 있는 쓰레기 처리업체 리퍼블릭 서비스는 직원 수가 3만6000명이 넘고 미 전역에 1400만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가동중인 쓰레기 트럭 대수도 1만8000대에 이른다.
니콜라는 6월 우회상장을 통해 나스닥시장에 기업공개(IPO)를 한 뒤 주가가 급등락하고 있다.

상장 당시 하루 만에 주가가 103% 폭등해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FCA)보다도 시가총액이 앞서기도 했다. 단 한 대도 시장에 내놓지 못한 니콜라가 오랜 전통을 갖추고 품질도 검증된 자동차 업체들을 제친 것이다.

그러나 니콜라 주가는 이후 애널리스트들이 니콜라의 생산계획 시간표 등에 계속해서 의문을 나타내는 가운데 급락세를 탄 바 있다.

한편 니콜라 트럭은 전기 배터리로 인해 기존 쓰레기 트럭에 비해 더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도로 파손을 막기 위해 중량 제한을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니콜라 쓰레기 트럭의 쓰레기 적재 규모가 기존 트럭에 못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불리한 조건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