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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므누신 "기준 못미치는 중 기업들, 내년말 상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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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므누신 "기준 못미치는 중 기업들, 내년말 상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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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사진)은 '기준에 못미치는 중국 기업들은 내년 말 상장폐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로이터
미국이 중국 기업 퇴출 의지를 재확인했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은 내년 말 미 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것이라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확인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내년 말을 기해...그들(미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 기업들) 모두는 상장된 거래소에 적용되는 정확히 똑 같은 회계기준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언론들은 미 재무부가 중 기업 상장퇴출 기준을 마련했다면서 미 회계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퇴출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 기업에 대한 회계 감사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미 감독당국이 확인하지 못하면 감사를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미국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상장 폐지토록 하겠다는 것이 미국의 방침이다.

우회로도 만들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규제당국이 기업 회계감사 자료 외부 유출을 막고 있는 우회로로 미국은 미 회계 업체들이 공동으로 미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 기업들에 대한 회계감사를 맡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미 규제당국은 중국 기업의 회계감사 자료를 직접 보지 않더라도 회계감사를 담당한 미 회계법인을 감사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중국 업체들의 회계를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간 긴장 고조 속에 미 상원이 중 기업들의 상장폐지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미국의 압박이 강화되는 흐름에서 므누신 장관 등의 상장폐지 방안이 보고된 터라 그대로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자칫 이보다 강화된 방안이 시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