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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투자-성장-회수 첫 사이클 마무리, 새로운 투자-성장기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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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투자-성장-회수 첫 사이클 마무리, 새로운 투자-성장기 진입

LG CNS 매각, 투자재원 마련 외 맥쿼리PE가 보유한 다양한 해외사업공유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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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LG CNS의 매각(지분 35%,1조원)으로 지주사 전환 후, LG의 1기 투자에서회수 사이클을 마무리했다. 투자 1기의 주역은 실트론 서브원(현 S&I) CNS 등이다. 이를 통해 LG는 별도기준 순현금 1조7000억을 보유하며, 기타 지주사 대비 압도적인 투자재원을 확보했다.

LG CNS 매각은 투자재원 마련 외에 인수자(맥쿼리 PE)가 보유한 다양한 해외사업 기회의 공유로 판단된다. 2020년 하반기 국내 사업 확장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LG CNS의 해외 매출비중 10% 미만이다.

2020년 2분기 LG화학의 차량용 전지 사업이 흑자전환하면서 그룹의 지향점인 모빌리티(2차 전지, 차량 전장화, 자율주행)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LG화학은 폭스바겐 그룹을 고객사로 확보해 차량용 전지 M/S(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주요 유럽정부는 2025~2040년 동안 내연기관 차량 판매 중단을 발표했다. 다소 연기는 가능하나, 유럽정부의 전기차 보급 의지는 확인됐다. 또한, 완성차 메이커의 대응(xEV 전기자동차 적용차종 확대)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은 필연적이다.

LG는 업계 1위인 LG화학 지분 33% 보유중이며 비핵심 사업 매각과 모빌리티 관련업체 인수( ZKW 오스트리아 전장업체) 등에서 포트폴리오 조정의 방향성을 읽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릴 것으로 판단한다.
케이프투자증권은 투자의견으로 매수(Buy)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19.3% 상향조정했다. NAV(순자산가치(Net Asset Value)의 변화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올린 셈이다.

NAV 상승은 LG화학의 주가 상승에 기인한 바가 크며, 현재 NAV 할인률은 61%로 업종 평균 45%를 크게 웃돌고 있다. 투자재개시 할인률 축소가 예상된다.

케이프투자증권 심원섭 애널리스트는 LG가 투자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평가하면서 차량용 2차전지 사업과 관련 신규 투자와 성장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했다.

LG는 LG그룹 지주사이며 사업환경은 IT서비스(엘지씨엔에스)의 경우 프로젝트 기반 시장에서 완만한 성장세을 유지하고 있다.

운영과 관리 부문은 성장세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도체 및 기타 전자 부품제조의 경우 PC교체 수요, 모바일 제품의 수요 회복으로 반도체 업체의 가동률이 증가하고 있다.

LG는 경기흐름과 관련 계열사들이 전반적으로 경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왔다. 주요제품은 기업구매대행업 및 부동산 자산관련 종합서비스 (65%), IT서비스 (26%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유지보수),지주회사 ㈜LG 배당금수익 (4%), 상표권사용수익 (2%)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LG의 실적은 IT서비스의 경우 국내/외 경기변동 및 공공 정책의 영향을 받아왔으며, 반도체와 기타 전자 부품제조부문은 :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확보가 관건이다.

LG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3%, 유동비율 273%,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0%, 이자보상배율 2105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LG의 주요주주는 구광모(15%),구본준(7.72%), 구본식(4.48%),기타(19%) 등으로 합계 46.2%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