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롯데쇼핑 2020년 2분기 리뷰 : 체질개선 위한 빠른 의사결정에 주목

공유
0

롯데쇼핑 2020년 2분기 리뷰 : 체질개선 위한 빠른 의사결정에 주목

유안타증권 2020년 롯데쇼핑 리뷰를 통해 썩 나쁘지 않은 실적 제시

center

롯데쇼핑은 중국의 허마션셍을 벤치마킹한 스마트스토어와 점포 후방을 물류센터로 활용하는 다크스토어를 확대해 나가면서 옴니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GRS(롯데리아)와의 협업을 통한 배달커머스 시범 운영(잠실)으로 라스트 마일 혁신을 꾀하고 있다. 이는 확보중인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가치를 창출하려는 움직임이다.

또한, 타사와의 백화점 이커머스 제휴를 종료하여 명품 등의 백화점 MD를 이커머스 사업에서 자신들만의 경쟁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ON의 오픈마켓 전환을 통해 SKU(Stock Keeping Unit, 단품 상품의 재고 관리를 위한 최소 분류 단위)의 확대와 신규 비즈니스모델(광고)를 장착하는 것 역시 긍정적이다.

이와 같은 의사결정이 단기간에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의사결정이 느렸던 과거와 달리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 같은 전략이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기여하는 부분은 크지 않을 것이며 적극적인 점포 구조조정이 오히려 실적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 그러나 최근의 모습이 체질 개선이 진행된 이후의 동사에 대해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유안타증권 이진협 애널리스트는 2020년 롯데쇼핑에 대한 리뷰를 통해 썩 나쁘지 않은 실적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2분기 매출액 4조459억원(전년동기 대비 9.2% 감소), 영업이익 14억원( 전년동기 대비 마이너스 98.5%)를 기록하며, 컨센서스(288억원)과 당사 전망치(190억원)을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요 사업부의 기존점 성장률은 대부분 크게 역신장(국내 백화점 10.4% 감소, 국내 할인점 9.5%하락, 해외 할인점 15.3% 감소, 슈퍼 9.8%하락)했으나, 판관비 감축으로 전반적으로 충격을 완화한 모습이었다. 특히, 슈퍼 사업부의 경우 전년대비 영업적자가 102억원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당사 전망치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주요한 요인은 컬처웍스의 실적부진(영업적자 마이너스 51억원), 할인점 구조조정 관련 충당금(89억원)에 기인한다.

최근 롯데쇼핑의 체질 개선을 위한 빠른 의사결정이 눈에 띈다. 동사는 비효율 자산을 구조조정하고 온-오프라인의 연계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는 중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꺼내 들었다.

롯데쇼핑은 단기 실적 부진에도 동사의 장기적인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과 주가 하방경직성(P/B 0.2배)을 고려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도 현행 대로 제시한다.

롯데쇼핑의 최고경영권은 강희태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1970년 7월2일 상장일은 2006년 2월 9일이다. 종업원 수는 2020년 3월 기준 1만6424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81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 영업1부다. 주요품목은 백화점(의류,식품 및 잡화),할인점 운영/전자상거래 등으로 구성된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슈퍼 등 종합 유통업체다.

1970년 백화점 경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백화점, 아웃렛, 할인점, 슈퍼마켓, H&B스토어, 영화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부문은 백화점 사업부문, 할인점 사업부문, 금융 사업부문, 전자제품 전문점 사업부문, 편의점 사업부문, 기타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쇼핑은 국내 백화점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며, 국내를 넘어 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지속적인 출점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의 현황은 매출 소폭 감소와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요약된다. 미디어커머스를 통한 홈쇼핑 부문의 성장에도 온-오프라인 시장 간 경쟁 심화 등에 따른 백화점 할인점 전자제품 전문점 등의 부진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소폭 축소흐름을 보여줬다.

할인점과 슈퍼부문의 적자가 지속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하락했고, 법인세이익 증가 등에도 사용권자산 손상차손 발생 등으로 순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