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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獨 기업, 코로나19 제한 조치 내년 4월까지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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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獨 기업, 코로나19 제한 조치 내년 4월까지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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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각종 제한 조치가 내년 4월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독일 기업들은 예상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독일 기업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제한 조치가 2021년 4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10일 CNBC에 따르면 독일 세계경제연구소(Ifo)가 지난 7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실시한 공공생활 통제조치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독일 기업들은 평균 8.5개월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부문 기업들은 8.9개월, 무역부문은 8.6개월, 건설업은 8.2개월, 제조업은 7.8개월 코로나19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Ifo 소장은 "예술 활동 분야 및 요식업장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11개월, 특히 레저 부문 기업들은 통제조치 기간으로 13개월을 예측해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Ifo의 이번 사업조사는 독일을 포함한 유럽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증가가 우려되는 가운데 유럽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에서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환자 1명이 감염시키는 수치인 재생산지수는 지난 28일 1.16명으로 10일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독일은 4일 이동평균을 사용해 R-레이트를 추정하며 이 값이 약 1~2주 전 감염 상황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정구역과 대규모 가족행사, 여가활동, 직업환경 등 다양한 환경에서 소규모의 감염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보건시설에서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해외여행에서 귀국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RKI 대변인은 전날 "최근 발생 추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로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이날 독일 등지의 코로나19 감염률 증가가 "아직 경고단계는 아니지만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도이체방크 경제학자들은 독일 GDP(국내총생산)가 5월 초 전망치 대비 9% 감소한 6.4% 하락했으며 2021년에는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럼에도 "2022년 중반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이체방크는 이어 "현재 월별 데이터의 예외적인 변동성과 세계적인 전염병의 증가 추세로 인해 오차 마진이 예외적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독일은 21만 7288명의 코로나19 확진 사례 및 920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훨씬 낮은 수치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