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구례·담양 지역 등 방문…학교시설 긴급대피 주민들 위로·생필품 긴급 지원도

장 교육감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9일 오전 곡성 오산초등학교를 방문, 피해 현황을 직접 챙기고 체육관에 긴급 대피해 있는 인근 마을 주민 50여 명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장 교육감은 “급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몸만 빠져 나와 긴급 대피중인 인근 마을 주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라”고 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장 교육감은 오산초 방문을 마친 뒤 이날 피해상황 점검을 위해 내려온 정세균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승남 더불어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오산면 성덕마을 산사태 피해 현장과 응급복구 상황을 둘러봤다.
이에 앞서 장 교육감은 8일에도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 있는 담양 봉산초등학교 체육관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화장지와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긴급 지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가히 역대 급이라 할 만한 폭우가 내려 큰 피해를 입은 교육가족과 도민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위로를 드린다”면서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지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