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샤오펑 모터스는 클래스 B 보통주 4억3천만 주를 매각할 계획이다.
이번 IPO를 추진하는 샤오펑은 상하이 공장을 통해 중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테슬라와도 경쟁하고 있다.
올해 초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 3세단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출시하기 시작했다.
샤오펑은 현재 G3 SUV와 P7세단 등 두가지 모델의 자동차를 시판하고 있다. 후자는 테슬라의 모델 3과 경쟁한다.
G3생산은 2018년 11월에 시작되었고, 지난달 말 현재, 샤오펑은 1만8741대의 차량을 고객들에게 납품했다고 말했다.
P7은 올해 5월부터 고객사에 출시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에 자동 주차와 같은 반자동 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엑스파일럿 이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이 기능은 사내에서 개발되었으며 테슬라의 오토 파일럿과 경쟁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무 및 리스크를 보면 사오펑은 6월 30일에 마감된 6개월 동안 10억 위안(1억 4190 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억3000만 위안에서 감소한 것이다.
샤오스펑의 일부 상점들은 2월과 3월에 중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유행하는 시기에 문을 닫아야 했다.
중국의 전기 자동차 시장은 지난 몇년간 보조금을 포함한 호의적인 정책으로 지탱되어 왔고, 올해 만료될 예정이었던 일부 신규 에너지 차량 보조금과 세제 혜택이 2022년으로 확대되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과 그에 따른 관세도 샤오펑을 위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경고했다.
크레디트 스위스, JP모건, 그리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IPO의 주관사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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