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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경단녀’ 재취업 지원 위해 7000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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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경단녀’ 재취업 지원 위해 7000만 원 기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취약계층 여성 취업활성화 프로그램’ 후원금 전달
2013년부터 8년째 후원…현재까지 약 200여명 취업

서울 마포 효성그룹 사옥.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마포 효성그룹 사옥.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효성그룹은 10일 서울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경력단절 여성, 여성 가장, 중장년 여성 등 재취업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한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기금으로 7000만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7000만 원을 후원하며 급식조리전문가, 사회복지 실무자,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으로 여성 약 20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올해는 이달부터 약 3개월간 4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올해 새롭게 신설된 요양보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전담 직업상담사와 정기적인 취업상담 구직 정보 제공과 취업 알선 등이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원된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요양보호사와 돌봄 교사 등은 복지의 영역이 넓어지는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직군"이라며 "기업 후원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재취업에 성공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서 도움이 되고, 경제적 자립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