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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두바이, 2분기 부동산 거래 전년 동기 대비 38.8% 급감…투자자의 두바이 부동산 신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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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두바이, 2분기 부동산 거래 전년 동기 대비 38.8% 급감…투자자의 두바이 부동산 신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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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올해 2분기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8% 급감했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두바이의 2분기 부동산 시장은 '충분히 활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AE 두바이 최대개발업체인 나킬(Nakheel)의 아킬 카짐은 지난 6일 '캐피털 커넥션'과의 인터뷰에서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두바이는 지난 몇 달 동안 인상적인 수준의 부동산 활동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토지부(Dubai Land Department)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두바이 부동산 거래량은 5,559건으로 2019년 9,088건보다 감소했다.

두바이는 가격과 임대료가 압박을 받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공급과잉에 대처해 왔다. 부동산 서비스업체 아스테코는 아파트 임대료가 2014년 2분기 정점 이후 40% 하락했다고 밝혔다.

아스테코는 단기적으로 수요가 급감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추가 공급 물량이 예상돼 아파트, 빌라, 사무실 임대료가 계속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두바이 부동산 부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는 여전히 높다.

나켈의 아킬 카짐은 2020년 2분기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8% 급감했고 코로나19 보건위기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전례가 없다"면서도 "이는 상당히 활동적인 성과다. 니켈은 코로나19가 시작됐던 3월부터 2억1,780만 달러 이상의 재산을 팔았다"고 말했다. 그는 두바이의 부동산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부각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존스홉킨스 대학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UAE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2525명, 사망자는 357명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거래량은 1분기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 두바이 국토부는 2020년 1분기에 15,883건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스테코는 대출 대비 가치 비율 감소와 '펜트업(Pent-up) ' 수요의 부분 공개로 2분기 말까지 부동산 매출이 '즉각적으로 반등'했다고 밝혔다.

카짐은 구매자들이 재택근무와 아이들이 집에서 학습하는 "새로운 정상"을 위해 더 큰 정원과 거주 공간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구매 행동 변화 때문에 사람들은 실제로 지난 몇 년 동안 미뤄왔던 부동산에 투자하기로 결정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컨설팅 회사인 밸류스트랏(ValuStrat)은 중기적으로 부동산 거래가 증가할 수 있다며 "가격 하락, 낮은 대출금리, 매력적인 대출대비가치가 일부 잠재적 부동산 투자자들의 구매를 부추길 수 있다"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