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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석유회사 아람코, 시총 1위도 뺏기고 순이익도 50% 줄고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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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석유회사 아람코, 시총 1위도 뺏기고 순이익도 50% 줄고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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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사빅 본부건물. 사진=로이터
CNBC는 9일 거대 석유 회사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아람코가 올 상반기 순이익이 50%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결과는 셰계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인한 석유 시장과 세계 경제 전반에 걸쳐 충격적인 상황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아람코는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올 상반기 순이익이 2019년 같은 기간 469억 불에서 절반으로 감소한 232억 불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총 현금 흐름도 상반기 211억달러로 전년도 380억달러에 비하면 감소했다.

2 사분기의 재정적 결과에 따라 수십년 만에 세계 에너지 시장에 가장 큰 충격을 주었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회장은 ”수요 감소와 유가 하락으로 인한 강한 역풍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 아람코 경영진이 지난해 12월 상장한 이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 회견에서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아람코는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성숙되었음을 시사했다.

아람코는 세계 경제 활동의 역사적 중단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석유 및 제품 수요의 감소로 인해 유가 하락과 정유 및 화학 제품 마진 감소로 결과가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업이익 수치는 아람코가 애플에 시가 총액으로 세계 최대 상장 기업 지위를 양도한 지 1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지속적인 세계 경제 혼란에도 불구하고 아람코는 2019년 2/4분기 134억달러에 비해 올해 2/4분기에는 187억 5천만달러의 배당금을 발표했다.

나세르 CEO는 ”이는 시장 주기 전반에 걸친 Aramco의 민첩성, 강인함, 탄력성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세르는 ”우리의 의도는 750억달러로 시장 상황에 따라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본 지출은 2분기 62억달러, 2020년 상반기 136억달러였다. 작년 상반기의 그 수치는 145억달러였다.

그는 또 ”전 세계 국가들이 규제를 완화하고 경제를 재가동하기 위한 조치를 취함에 따라 에너지 시장이 부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촉발된 에너지 수요의 감소는 1년 내내 수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부 미국과 유럽 기업들은 석유 자산의 가치를 극적으로 낮추고 어려움에 처한 세계 경제와 투자자들의 기대를 바꾸기 위해 가격 가정을 재고하도록 강요 받고 있다.

미국의 쉐일 오일 산업 내의 작은 회사들은 파산했고, 현재의 가격 환경에서 생존할 수 없는 부채로 인해 무게를 달았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아람코가 취약한 유가 환경에서 규모와 규모, 낮은 생산 비용, 그리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을 극복할 준비가 더 잘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는 또 아람코의 자회사인 사우디 기본 산업이 지난 목요일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