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현지시간) 인디아TV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무케시 암바니 석유 및 통신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이 프랑스 베르나르 아르노를 제치고 세계 부호 4위에 올랐다.
암바니보다 앞서 등장한 이름은 제프 베조스(아마존),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등 3명뿐이다. 암바니는 4위인 베르나르 아르노를 앞섰으며 그 뒤를 워런 버핏, 스티브 발머,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일론 머스크가 이었다.
암바니는 저커버그의 페이스북을 주주로 영입한 후 주가가 145% 이상 급등했다. 암바니의 상위 5위권 억만장자의 등장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는데, 톱5에는 주로 미국인들과 한 두 명의 유럽인, 그리고 이해하기 어렵지만 멕시코인들이 차지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