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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1%, 코로나19로 ‘고용조정’ 필요…신규채용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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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1%, 코로나19로 ‘고용조정’ 필요…신규채용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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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한상의


기업 가운데 41%는 코로나 사태로 ‘고용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한상의가 30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사태로 인한 고용 및 임금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에 따르면, 40.5%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하고 업무량도 줄어 고용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실제로 인원을 감축한 기업은 9%로, 많은 기업이 근로시간 조정이나 휴업․휴직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고용유지 부담을 기업이 모두 떠안은 경우도 12.9%나 됐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의 신규채용은 위축될 전망이다.

올해 ‘채용 일정’을 묻는 질문에 19.3%는 신규채용을 포기했고, 31.2%는 채용일정을 미뤘다고 밝혔다. 합치면 50.5%에 달했다.

나머지 49.5%는 신규채용을 계획대로 시행하거나,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채용규모에 대해서는 ‘당초 계획보다 축소했거나 축소를 고민 중’이라는 응답이 40.7%나 됐다.

코로나19의 여파는 기업의 임금결정에도 영향을 미쳐 상반기에 임금결정을 마무리했다는 응답이 55.5%로, 작년 상반기의 66.7%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 임금협상을 할 예정인 기업 가운데 ‘임금을 인상할 예정’이라는 기업은 36.3%에 그쳤고, ‘동결 예정’이라는 응답이 54.8%로 절반을 넘었다.

‘삭감 예정’ 3.2%, ‘기타․무응답’ 5.7%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