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 이틀 연속 1500명↑…올림픽조직위 직원 감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500명을 넘었다.
7일에는 1595명에 이어 8일에도 156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도쿄 429명, 오사카 178명, 가나가와 128명 등 1565명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도쿄에서는 이날까지 12일 연속으로 신규 환자가 200명을 넘어 확진자 수가 모두 1만5536명으로 늘었다.

도쿄 올림픽조직위원회 직원 2명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일본 관리들이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직원은 3명으로 늘었다.

2020 도쿄 올림픽은 당초 9일 폐막할 예정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