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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길리어드,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공급 확대…10월까지 전세계 수요 충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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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길리어드,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공급 확대…10월까지 전세계 수요 충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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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 공급을 대폭 확대해 10월까지는 전세계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아직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을 받지는 못했지만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임시 사용승인을 받은 사실상 거의 유일한 치료제다.

CNBC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10월까지 세계 수요량을 충족할만큼의 렘데시비르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연말까지 2억명 이상을 치료할 수 있는 렘데시비르를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 '수백만명 치료분'을 더 생산할 계획이라고 길리어드는 덧붙였다.

길리어드에 따르면 렘데시비르 생산은 1월 이후 '50배' 넘게 증가했다.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시기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돼 지난 5월 FDA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고, 각국 병원에서 입원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길리어드는 또 5월 긴급 사용승인 뒤 5개 복제약 업체와 면허생산에 합으이했다면서 127개국에 렘데시비르가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제약 공급 대상 국가에 미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길리어드는 이날 렘데시비르 면허생산을 하는 복제약 업체 수는 이제 9개로 늘었고 이들이 이제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길리어드는 지난주 실적발표에서 올해 100만~150만명 치료분의 렘데시비르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현재 길리어드는 미국에서 민간의료보험 환자에게는 렘데시비르 주사용액 1병당 520달러, 연방보험프로그램 대상 환자와 외국에는 1병당 390달러에 공급하고 있다. 통상 5일에 걸쳐 6병을 주사하게 된다고 길리어드는 밝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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