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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BOE 경기회복 둔화 경고·美 추가 경기부양 협상 교착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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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BOE 경기회복 둔화 경고·美 추가 경기부양 협상 교착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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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6일(현지시간)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경제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는 등의 이유로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로이터
유럽주요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독일 경제신문 한델스블라트는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미국 공화-민주 양당 간 추가 경기부양 협상이 교착, 영국 은행 경기회복 둔화 경고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고 전했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현행 0.1%로 동결했다. 또 영국 경제가 예측했던 것보다 위기 이전 상태로 회복하는 데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하면서 내년 하반기가 아닌 2021 년 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의회 양당 지도부는 양당 지도부는 차기 부양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나 접점을 찾지 못하는 등 교착에 빠진 상태다. 추가 실업수당을 주간 600달러로 유지하느냐, 200달러로 축소하느냐의 최대 쟁점을 놓고 좀처럼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27.99포인트(0.86%) 하락한 3,240.39을 기록했고,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2.67포인트(0.73%) 하락한 362.49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77.78포인트(1.27%)빠진 6,026.94로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48.21포인트(0.98%) 내린 4,885.13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68.57포인트(0.54%) 하락한 12,591.68로 장을 마쳤다.

한편, 6월 독일 산업 주문은 전월 대비 27.9 % 급증하면서 내수에 대한 강한 수요가 한몫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의 기대치 10.1%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에 독일은 5월의 10.4%에 이어 두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자극했다. 다만, 자동차 주문은 66.5 % 증가했지만 여전히 2 월의 위기 이전 수준에 머물렀다.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일일 연속 1만명을 넘어 누적 확진자가 178만명을 돌파했다.

스페인과 프랑스 등에서 봉쇄조치가 해제되고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탓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