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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톡톡] 니콜라 2분기 실적 실망에도 ‘희망가’ 부르는 애널리스트들 이유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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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톡톡] 니콜라 2분기 실적 실망에도 ‘희망가’ 부르는 애널리스트들 이유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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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모터스 설립자 트레버 밀턴 회장. 사진=로이터
미국의 수소·전기트럭 업체 니콜라 모터스가 기업 공개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들에게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밀며 주가가 폭락했다.

5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는 지난 2분기 8664만 달러 손실을 냈다. 이런 손실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가량 증가한 규모다.

엠마누엘 로스너 도이치방크 애널리스트도 이날 “니콜라는 2분기 실적과 함께 의미있는 신규 사업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로스너는 리콜라에 대한 희망의 끈을 아주 놓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향후 몇 개월 동안 뱃저 픽업 트럭의 OEM 제조 파트너와 수소 스테이션의 상업 협력 파트너를 정리하는 등 몇 가지 중요한 이정표를 제공하는 것이 ‘완료’ 상태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로스너는 니콜라에 대한 투자등급을 유지하고 이 같은 사업계획이 공식적으로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니콜라의 사업계획에 대한 견고한 외부 검증을 제공할 수 있는 각 분야 (대형 상용 차량, 주요 픽업 제조업체, 글로벌 에너지 회사)에 업계 리더를 참여시키는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은 로스너보다 더 희망적인 의견을 내놨다.

폴 코스터가 이끄는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니콜라의 2분기 실적이 기본적으로 기대에 부응했다“며 ”모멘텀을 앞두고 있어 니콜라 주식을 모아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들은 니콜라의 목표주가를 45달러로 유지하고 투자등급 ‘매수’를 매겼다.

투자은행 코웬의 제프리 오스본 애널리스트는 니콜라가 공개회사로서 장기 비전을 제시해 잔신감을 갖게되었다고 말했다.

오스본 애널리스트는 “니콜라 스토리의 독특한 특성과 최초의 무공해 대형 트럭 회사의 희소성 가치를 반영하여 주식에 대한 매수 등급과 79달러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니콜라 모델에 없는 품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는 우리의 목표 가격을 더 상승시킬 수 있다. 우리는 생태계가 매출성장을 주도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EBITDA(상각전영업이익) 중반에 이르는 경로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니콜라 설립자 트레버 밀턴 회장은 CNBC의 '스쿽 온 더 스트리트'에 출연해 “사람들은 우리가 처음 3주 동안 테슬라가 되기를 원한다”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밀턴 회장은 “뱃저 픽업트럭에 대한 여러 가지 계획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4개월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