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깨끗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노력의 확대‘라고 불리는 최근의 미 정부 핵심 시책을 공개하면서 “미국은 중국 통신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국 앱들이 미국 시민과 기업의 민감한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틱톡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 미국 사업장을 매각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에서의 전면적인 금지에 직면해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대유행,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군사력 증강, 위구르 무슬림 차별대우, 중국의 대규모 무역흑자 등으로 미중 관계는 수교 이래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미국 정부는 화웨이 장비를 통해 미국 최고 인기 앱을 사전 설치하거나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막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 연구 등 미국 기업의 민감한 정보가 알리바바나 바이두 등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통해 접속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