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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민간 고용 회복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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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민간 고용 회복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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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훨씬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로이터
미국의 7월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훨씬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고용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보인다.

미약하나마 회복세로 돌아섰던 미 경제 성장이 다시 고꾸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게 됐다.

마 고용서비스 업체 ADP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내셔널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7월 민간고용 증가폭은 16만7000개에 그쳤다. 6월에는 431만4000개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 바 있다.

시장 전망치 150만개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7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미국의 7월 고용 동향 역시 저조한 흐름을 보였을 것으로 우려된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오렌 클라츠킨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에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한 미 경제는 계속해서 하강 위험에 노출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민간고용은 전부문에 걸쳐 부진했다.

고용 인원 50~499명인 중간 규모 기업의 고용이 2만5000명 줄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미 정부의 고용보호프로그램(PPP)가 만료된 여파다.

PPP는 3조달러 규모로 기업이 고용을 지속하면 원금 가운데 일부를 깎아주는 고용지원 대출 프로그램이었다.

코로나19 재확산 역시 민간 고용 악화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재확산 핫스팟인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3개 주는 미 전체 고용의 3분의1을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중서부 지역의 노동시장은 탄탄했지만 이 지역 역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카고 지역 학교들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방역조처가 강화되고 있어 고용에 타격이 예상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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