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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텐센트, 후야와 두유 인수합병으로 100억 달러 규모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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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텐센트, 후야와 두유 인수합병으로 100억 달러 규모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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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텐센트가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두유와 후야 합병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중국 텐센트 홀딩스는 중국 최대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후야와 두유를 합병하기 위한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을 인용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야(Huya) 지분 37%, 두유(DouYu) 지분 38%를 보유하고 있는 텐센트는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 몇 달 동안 두유와의 합병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논의해왔으며 텐센트는 합병법인에서 최대 주주가 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전했다.

텐센트의 합병거래는 3억명 이상의 사용자들과 100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가진 온라인 거대 기업을 만들어 중국 비디오 게임과 소셜 미디어에서 텐센트의 우위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바이트댄스의 광고주들 경쟁이 치열해지고 빠르게 성장하는 앱의 안정감이 높아짐에 따라 위챗 운영자는 확장된 콘텐츠 네트워크를 통해 광고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야와 두유는 텐센트의 자체 e스포츠 사이트인 e게임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면서 각자의 플랫폼과 브랜드를 유지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텐센트와 두유 대표는 언급을 회피했고 후야는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의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시장은 올해 34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내 스트리밍 네트워크는 스타 플레이어들의 인기 및 팬들이 그들을 위해 구매하는 가상의 팁과 선물들로 인해 운영된다.

구글이 지원하는 추쇼(Chushou) TV와 같은 회사들은 새로운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서비스를 종료했고, 넷이즈의 CC Live는 사내 타이틀을 방송하는 데 있어 작은 틈새를 찾아냈다.

텐센트의 합병은 쿠아이쇼와 빌리빌리 같은 경쟁 비디오 서비스들이 더 많은 게임 콘텐츠를 위해 경쟁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야와 두유가 방송과 콘텐츠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텐센트는 후야의 지분을 조이로부터 약 2억6000만 달러에 추가로 매입해 플랫폼 내 의결권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두유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천샤오지는 3월 어닝콜에서 후야와의 합병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것은 텐센트의 비전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