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위험한 약속' 8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차은동은 강태인(고세원 분) 회장 취임식 도중 최영국(송민형 분)이 구급차에 실려갔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차은동은 거짓말만 늘어놓는 고 비서 멱살을 잡고 울분을 토한다.
이후 차은동은 민주란을 찾아가 압류 처분을 지적하며 "집 비울 시간 지난 거 알죠?"라며 집에서 나가라고 한다. 이후 민주란은 딸 최준경과 집에서 쫓겨나 길바닥에 나앉는 신세가 된다.
강일섭(강신일 분)과 연두심(이칸희 분)은 한서주(김혜지 분)가 고급 반찬을 해오는 등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당황한다.
최명희는 취임식 후 강태인을 집으로 초대해 서주와 다시 만나달라는 제안을 한다.
명희는 강태인에게 "내가 부모님께는 말씀 드렸는데, 우리 서주 다시 만나면 어떨까?"라고 말한다.
공영심(유지연 분)은 최준혁을 피해 자신의 집에서 살게 된 오혜원(박영린 분)에게 손빨래를 시키는 등 그동안 당했던 설움을 푼다.
차은동은 다른 방법으로 최준혁과 고비서의 연결 고리를 캐려하지만 벽에 부딪힌다.
이에 은동은 "고비서가 최준혁의 죄를 자신이 다 뒤집어쓰려하는 것 같다"라며 차만종 사고 진실이 밝혀지지 않을 까 우려한다.
이후 은동은 "당신들 내가 반드시 죗값 치르게 할 거야"라며 최준혁을 향해 벼른다.
강태인은 경찰을 피해 도망쳤던 최영국이 구급차에 실려갔다는 보고를 받고 당황한다.
최준혁은 7년 전 차만종 사건의 핵심 증거가 되는 시계를 차고 나갔던 부친 최영국이 구급차에 실려가면서 각혈했다는 사실에 애가 탄다.
결말을 앞두고 돌파구 없이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처럼 뻔한 전개가 이어지는 '위험한 약속'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