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엔터 24]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 9월 29.99달러에 디즈니+에서 개봉

공유
0

[글로벌-엔터 24]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 9월 29.99달러에 디즈니+에서 개봉

center
중국 배우 유역비 주연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이 9월 4일 디즈니+를 통해 29.99달러에 개봉한다. 사진=디즈니 제공
유역비 주연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이 9월 디즈니+를 통해 개봉한다.

미국 CNBC는 4일(현지시간) 디즈니 측이 실사 영화 '뮬란'을 오는 9월 4일 디즈니+를 통해 29.99달러(약 3만6000원)에 개봉한다고 전했다.

디즈니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3월 중순부터 개봉이 지연되고 있는 블록버스터 영화 '물란'이 9월 4일 디즈니+를 통해 29.99달러의 프리미엄으로 개봉될 것이라고 3일 깜짝 발표했다.

이 매체는 뮬란은 디즈니+와 디즈니+가 방송되지 않는 특정 지역에서는 극장을 통해 동시에 개봉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디즈니가 월 6.99달러(약 8330원)의 가입비 외에 디즈니+에 대한 콘텐츠를 판매하려는 첫 번째 노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밥 채펙 최고경영자(CEO)는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놀라운 영화를 현재 영화관에 갈 수 없는 많은 관객들이 볼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으며, 이 훌륭한 콘텐츠로 디즈니+ 구독의 가치와 매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니+는 지난 2일 현재 유료 가입자 605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4년 전 오는 2024년까지 6000만∼9000만 명을 가입시킨다는 목표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카탈로그에 "뮬란"을 추가하면 서비스 가입자가 더욱 많아질 수 있다.

또 디즈니가 디즈니+와 동시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 없는 지역에서는 극장을 통해 '뮬란'을 개봉한다는 규정은 이 영화가 극장에서 중국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3월 개봉을 계획했던 뮬란은 초기 개봉 기간 동안 중국의 디즈니에게 큰 이익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서유럽의 많은 나라들도 뮬란의 디즈니+ 버전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는 전통적인 케이블 온 디맨드가 아닌 디즈니+에서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디즈니에 대한 경제는 잠재적으로 훨씬 더 유리하다. 이는 회사가 수익을 나눌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컴스코어의 폴 더가라베디안 선임 미디어 분석가는 이메일을 통해 "이 규칙은 전례 없는 시대를 수용하기 위해 다시 쓰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그 중 일부는 불과 몇 달 전에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것) 많은 언론사들이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 행해지고 있는 변화하는 시장 역학을 다루기 위해 취하고 있는 특이한 조치들이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물란'은 제작비가 2억 달러(약 2385억 원) 안팎이고, 마케팅 예산도 그 절반에 육박해 제작사가 디즈니+에 추가 비용 없이 영화를 스트리밍할 수는 없었다.

밥 채펙 대표는 "최고의 접근 아이디어로 볼 때 디즈니 텐트-폴 블록버스터 연극영화는 소비자들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품질을 얻으며, 솔직히 우리에게 기대하는 품질을 얻기 위해 작품을 제작하는 데 상당히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면서 "이 모델을 시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프리미어 접속 창구를 구축해 투자금의 일부를 회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것으로부터 배우고 그것이 이치에 맞는지를 볼 기회를 가질 것이다"라며 '뮬란'이 디즈니 수익 확대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